[시사인경제]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아도르웨딩홀에서 ‘2017 안산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내빈과 장애인 선수, 장애인 체육활동 후원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장애인체육회의 다양한 활동 보고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 대한 표창,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선수상’은 삼순데플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의 홍은미 선수가 수상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를 5명이나 배출한 보치아팀이‘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017년은 이인국 선수(장애인 수영)의 접영 100m 세계신기록 수립 등 국·내외에서 안산시 장애인 선수들이 빛나는 한해였다”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다가오는 2018년도 선수 여러분이 꾸준히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