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동 복지협의체 2017 오정 크리스마스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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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오정동 복지협의체에서는 지난 7일 아동 · 청소년 24명에게 각 10만 원의 크리스마스 선물비를 입금했다.
오정동 복지협의체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오정 크리스마스’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아동·청소년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비 10만 원씩을, 어르신들에게는 지퍼스웨터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비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점퍼, 운동화 등 필요한 방한 용품을 구매하는 용도로 지원한 것으로, 선물비를 받은 가정은 한 달 이내 구매한 물품 영수증을 문자나 카톡으로 제출하면 된다.
크리스마스 선물비를 입금 받은 한 학생의 엄마는 “12월이 되니 아이들이 입을 방한복을 준비하지 못해 마음이 갑갑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비 안내를 받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오늘 아들이 입을 패딩점퍼를 구입했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정태 오정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꼭 맞는 물품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다. 학생들이 따뜻한 패딩점퍼, 운동화 등을 구입해서 주름 없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어르신들은 움직임이 어려워 신체 치수를 조사해서 방한복을 직접 샀다. 행복한 마음으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