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6일 ‘일산동구 1일 민원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민원실장제는 1996년 일산구 개청 시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일산동구 특수시책이다. 자원봉사자 20명이 1일 2명씩 순번제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민원안내 데스크에서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원안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항상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민원안내 하고 있는 민원실장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년 우수자원봉사자로 시장표창을 받은 김정효님은 일산구 개청과 함께 21년째 봉사를 해오고 있어 자원봉사를 새로 시작한 민원실장들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표창을 받은 김정효님은 “처음 1일 민원실장으로 일산동구청에 왔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1년이 지났다.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 하루하루 즐겁게 한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재수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실장님들의 친절한 미소와 정성스런 민원상담안내는 일산동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흡족한 마음으로 일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 형성은 물론 봉사행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과 성의를 다해 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하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