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8일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실내체육시설 금연 확대에 따라 금연구역 홍보와 금연체험관 운영을 통해 금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주말을 맞이해 터미널을 방문한 시민뿐만 아니라 버스기사, 택시기사 등 터미널 다양한 이용자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흡연정도 여부 및 간접흡연 정도를 알 수 있는 일산화탄소을 측정하는 금연체험관 운영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알렸다.
비흡연자의 10배 이상이 되는 수치에 놀란 흡연자는 “이번기회에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간접흡연에 노출 중인 시민은 “비흡연자보다 높은 수치에 주변 동료들에게 금연을 권유해야겠다”고 말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시설인 터미널과 실내체육시설 금연이 홍보돼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며, 흡연자는 담배의 위험성을 알고 금연의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9∼18시에, 매월 4째 토요일 9∼12시에 운영되며, 금연결심 10인 이상인 사업장에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