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수봉 하남시장과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은 7일 국토교통부(서울사무소) 김선태 도로국장을 만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팔당대교∼와부간 도로건설공사' 계획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하남시 입장을 전달했다.
신 팔당대교(가칭) 2차로 계획 및 남양주 방향 국도6호선 확장계획은 국도6호선 양평방향의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그로 인한 하남시 주요 간선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신 팔당대교(가칭) 왕복 4차로 건설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신 팔당대교(가칭) 계획변경이 불가하다면 대안으로 팔당댐∼도마삼거리 구간(국도45호선) 또는 팔당대교∼조안분기점(국도6호선) 구간 확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김선태 도로국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 시 하남시 건의사항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향후 팔당댐∼도마삼거리(국도45호선)구간과 팔당댐∼조안분기점 구간(국도6호선)이 확장될 경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