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안산시 화정영어마을 다문화 브릿지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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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산시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30일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관내 다문화 학생들과 안산대학교 관광영어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다문화-브릿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화정영어마을과 안산대학교, 안산시 글로벌 청소년센터가 함께 진행한 다문화브릿지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 관광영어과 학생들 중 멘토를 선발해 영어동화 읽기 및 발표지도를 통해 영어독서발표회를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재미와 지속적인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해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안산대학교 학생들은 영어동화구연 전문가로부터 멘토 집중교육을 받아 6주간 초등학생 멘티들과 함께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 다문화 브릿지 토요체험 프로그램(영어동화교육)을 진행했다.
민진영 화정영어마을원장은 “안산시 관내의 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이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월등히 향상된 것이 놀라웠고, 멘토들의 자질이 놀랄 정도로 뛰어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정영어마을은 내년에도 관내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여러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안산 유일의 비영리 영어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