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시 시설사업소 직원 일동은 지난 1일 상패동지역 저소득가정 2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마다 연탄 200장을 구입해 직접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시설사업소 직원들은 매일 폐지로 처리돼 버려지는 신문을 일정기간 수집·보관했다가 고물상에 판매한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보탠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매하고 배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전영완 시설사업소장은 “비싼 난방비로 인해 어렵게 겨울을 나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온정의 한 마디를 전했다.
이에 연탄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오르는 연탄 값이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뜻하지 않게 연탄을 제공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시설사업소 직원들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해마다 작은 정성을 모아 연탄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