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진로체험활동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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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동두천시는 자유학기제 지원 사업으로 지난 29일 동두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두천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자유학기제의 대상인 중학교 1학년 14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15개의 공방에서 칠보·가죽공예·꽃꽂이 등을 체험했다.
동두천 디자인아트빌리지는 동두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보산동 관광특구에 조성한 공방단지이다. 시는 2015년 말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산동의 빈 점포를 사들여 금속·수제화 등의 공방을 유치했다. 현재 28개의 공방이 운영 중이며, 6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동두천여자중학교 진로체험 담당 선생님은 “진로체험 대상 공방 선택부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한 것이라서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다.”면서 “특히 사업장, 공공기관 위주로 진로체험기관들이 구성돼 있어 예술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공간이 적은데, 디자인아트빌리지가 이런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옛날에 자주 보던 골목들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이 놀랍다.”며 “자녀가 원한다면 자비로라도 다른 공방 수업도 경험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6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아트빌리지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로체험처를 다양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