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새마을회는 지난 27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2017년 한해 새마을운동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17 안산시 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평가대회는 이진수 안산시부시장과 내·외빈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및 25개 동 기수단 입장식을 필두로 2017년 새마을운동 활동영상, 축사 및 표창,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훈장에는 김기숙 씨(안산시새마을부녀회장),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단체부문에는 월피동새마을회, 개인부문에는 박정식 씨(새마을지도자월피동협의회장), 경기도지사표창에는 전복순씨 등 4명, 안산시장표창에는 김명호 씨 등 10명, 안산시의장표창에는 정경애 씨 외 5명 등 총 65명이 영예로운 수상을 했으며, 종합평가에서 월피동새마을회가 최우수상, 백운동새마을회가 우수상, 부곡동새마을회 및 와동새마을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를 끝으로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안산시새마을부녀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김기숙 부녀회장은 대통령표창 수상 후 잠시 회한의 눈물을 글썽이다가 사회자의 즉석 노래요청에 그녀의 애창곡인 ‘빙빙빙’을 안무와 함께 불러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 짐짓 건조해질 수 있는 대회장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차동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안산시새마을가족들의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고와 봉사를 밑거름으로 이룬 가을걷이 잔칫상이니만큼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좋은 결실을 함께 하고 싶다”며 수상자 및 참석자들에게는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이진수 안산시부시장은 “안산시새마을회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며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새마을운동이 안산시의 재도약을 위한 국민운동의 선구자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