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주시는 28일 경기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옥정동에 위치한 가온길공원에서 ‘양주시 호국영웅명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시의원, 양주시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막식은 6.25참전 및 월남전참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국영웅명비는 옥정동에 위치한 가온길공원 내에 건립돼 6.25참전 및 월남전참전 유공자 2,779명이 등재돼 있다.
아울러 양주시는 호국영웅의 뜻을 깊이 되새기기 위해 율정초등학교에서부터 호국영웅명비 건립지를 경유해 옥정고등학교까지 약 1km 구간을 호국영웅로 명예도로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고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호국영웅명비 건립으로 양주시민과 후손들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주시의 산교육의 현장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를 사회기반기설 구축 원년의 해로 삼아 지난 5월 보훈회관 건립을 착공해 금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보훈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