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초겨울 갑작스러운 한파로 움츠러드는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동두천·양주지부는 지난 11월초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돼지고기 500kg(500만원 상당)기부해 동두천천사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창균 지부장은 “동두천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나,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용역업체 ㈜유니클과 동두천시 소재 렉시모텔에서 추운 계절 관내 소외계층의 난방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100만원씩 성금을 보내와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그밖에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 앞에서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참소리색소폰재능봉사단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을 모은 2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으며, 연탄과 전기요 등 난방용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평년보다 일찍 겨울이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을 모두 담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동두천천사푸드뱅크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