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가 어르신 및 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도서관 5곳에 독서보조기기를 설치 운영한다.
시는 원미도서관(부천씨앗길센터), 도당도서관, 꿈여울도서관, 오정도서관, 행정정보도서관 시정담벼락 등 5곳에 어르신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확대기를 비치한다. 이 중 원미도서관에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높낮이 책상 2대도 함께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2017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통해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에게 독서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큰글도서, 점자 도서 등을 연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