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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국제환경기구 이클레이(ICLEI) 한국 사무소(소장 박연희)는 지금 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수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의 일원으로 참여해 수원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클레이는 지난 1990년 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tiatives)라는 명칭으로 창립했으며, 2003년에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로 공식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클레이가 수원과 연관을 맺게 된 것은 시장 이전에 환경운동가로 활동할 만큼 환경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011년 10월 창원에서 열린 ‘2011 생태교통창원총회’에 참석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ICLEI 사무총장과 환담을 하고, 사무총장으로부터 ‘세계생태교통연맹’ 참여와 함께 ‘생태교통 페스티벌’ 공동개최를 요청받고 이를 수락했으며, 30일 시범사업 도시로 최종 선정되면서 부터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2년 4월 5일 생태교통 시범사업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생태교통 수원사무국을 개소했고, 6월 16일 브라질에서 열린 2012 ICLEI 세계총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개막전체회의를 비롯해 ‘도시개혁’ 등 주제별 세션, ICLEI세계집행위원회 회의에 잇달아 참가해 수원 알리기에 나섰고, 22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세계지구환경정상회의장에서 만나 수원에서 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설명하고, 유엔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9월 1일, 생태교통 조직위원회가 생태교통페스티벌 개최 1년을 앞두고 화성행궁 화령전 마당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D-365일 기념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10월 20일 수원시는 팔달구 행궁동 舊 화성관리사무소에 'ICLEI 한국사무소'를 개소했다.

이어 2013년 2월 '생태교통 주민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주민추진단 205명과 시민운영단 대표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시범지역인 신풍동과 장안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추진단은 발대식에서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주민 소통과 참여를 이끌고 생태교통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클레이 한국사업소 박연희 소장은 평소 염태영 시장과 같이 환경운동을 주도 했었던 인물로, 환경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연희 소장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 이클레이 사무소는 현재 오는 9월 세계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국제회의를 하는 국제 컨퍼러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친환경적 지속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모델들에 대한 정보의 교류에 대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지사는 수원생활을 기반으로 해서 더욱 기구를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과거 제주도 시절을 출범의 시기 그리고 이어 수원사무소 개소는 기반을 닦는 시기로 정했으며, 현재 지방정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을 통해 도로정비, 환경개선, 시설확충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지고 안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UN-HABITAT, ICLEI 등의 국제기구와 함께 수원시가 주도함에 따라 세계적인 창의도시, 환경도시로서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킴으로써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관광수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리는 9월 한달 동안 생태교통 세계총회를 비롯 각종 국제회의가 이어질 전망으로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8436명을 포함해 총 65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 평균 방문객은 평일 1만8000명, 주말 3만6000명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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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0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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