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 25기 카운슬러대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등다운(Down), 평화타운(Town)이라는 주제로 회복적정의 패러다임, 비폭력대화, 상담기법 교육으로 구성돼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는 상담기법에 대해 익히고 자녀의 발달이해 및 시기별 성격특성에 대해 학습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 및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구리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인 22명이 참여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센터 내 성인자원봉사 동아리인‘나눔터’에 소속돼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프로그램, 아웃리치 활동, 집단상담 멘토링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내 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됐고, 보다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운 내용을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유용하게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카운슬러대학’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녀와의 소통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부모와 일반인들에게 청소년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폭력예방 및 조기개입을 위해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