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이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83개 단지 경비업무 종사자와 소방안전관리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원선 건축과장은 “이천시는 각종 규제에도 35만 행복 계획도시의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35만 계획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장택지와 중리택지 개발이 본격화하는 2018년도에는 공동주택 건설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며, 아파트 내의 방범·소방 안전교육은 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켜주는 중요한 교육임을 강조하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과 35만 행복도시에 맞는 선진화된 의식개혁운동으로 아파트에서부터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소방안전교육은 이천소방서 박충원 소방사에 의해 진행됐으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에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이론 설명과 소화활동 및 화재사건사고 관련 동영상을 활용해서 진행됐고, 방범교육은 이천경찰서 정민혁 경사가 경비원을 대상으로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절도 관련 범죄, 승강기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등에 대한 사례와 예방에 대해 구체적 사례 위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애로사항에 대한 문답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궁금점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참석한 한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는 “심야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에 대한 근무수칙을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지만, 오늘 교육을 받고 나니 구체적인 행동 대응과 주의사항 등을 알게 돼 업무 관련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