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위의 인문학-함께쓰기‘ 공모사업 ‘우리동네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만들기’ 사업을 한 해 동안 진행하고 사업의 성과물인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3’을 출간했다.
이에 출판기념회를 지난 11일 오성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2015년부터 이어져 세 번째 출판을 하게 된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3’는 오성에서 살아왔던 열 분의 어르신 이야기와 발자취가 담긴 책이다. 책에는 어르신들이 살아왔던 이야기와 옛 추억사진, 사진작가가 촬영한 인물사진, 청소년들의 수업자료 등이 담겨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종만 평택시도서관장이 평택시장을 대신해 연이은 발간축하와 함께 사시사철 행복했다는 어르신들 삶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한 구술녹취의 소중한 경험을 한 청소년들과 마을활동가들의 노고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장당도서관 운영팀장의 사업경과보고와 어르신의 낭독, 청소년의 참여소감, 케익절단식, 밴드 피리트의 축하공연, 도서배부, 사진전시감상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올해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3’ 책은 200부 발간됐으며, 이날 참석한 시민 외 평택지역 11개 도서관 및 관련 기록단체에 배부해 역사자료로 등록 될 예정이다.
인터뷰 어르신들의 인물사진은 오성도서관 계단 벽에 상시 전시해, 역사를 함께한 어르신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