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40번째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개최 - 공인중개사협회 회원과 대화 가져
  • 기사등록 2017-11-15 09:33:00
기사수정
    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 회원과의 대화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13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마흔 번째로 공인중개사협회 회원 80여 명과 주요 개발사업과 시정운영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은 민선6기 출범 후 지속적인 시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안산시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종길 시장의 취임식 이후 매월 1회 각계각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야기마당에 참석한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은 직업 특성에 걸맞게 ‘재건축 추진현황’, ‘신안산선 정차역 조성계획’,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각종 개발계획에 관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 중 일부 회원은 “인근 도시의 부동산 분양을 홍보하는 불법 광고물 때문에 부동산 중개 질서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안산시가 운영 중인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에도 예산이 부족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충분한 예산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제종길 시장은 “많은 광고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볼 때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는 불법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같은 시민 입장에서 이해를 구했다.

한편 대부도를 비롯한 각종 개발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관련 사진을 무대 스크린에 띄어놓고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대부도 마리나항에 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과거 초지역에 KTX가 들어온다고 말했을 때 믿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며 “대부도에 마리나항이 들어서고 도시가스가 들어간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마리나항은 2019년이면 착공될 것이고, 도시가스 역시 내년 하반기면 대부도 대부분 지역에 들어갈 것”이라며 참석한 공인중개사 회원을 비롯한 시민이 느끼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안산시의 도시 가치가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종길 시장은 상록구 사동에 계획 중인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한국농어촌공사 부지 개발 방향, 한국해양연구소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 등 안산시의 장기 발전 구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행사를 마치면서 “주민을 편안하게 하는 분들이 공인중개사 여러분”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대신해 참석자 모두 ‘시민을 편안하게’를 외칠 것을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0762
  • 기사등록 2017-11-15 09: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