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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테크노밸리 선정 임박 ‘기업입주 상생협력’ 봇물 - 로봇제조 등 첨단업종 입주의향서 문의 쇄도 ‘입지적 기업선호도 반영’
  • 기사등록 2017-11-09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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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테크노밸리 선정 임박 ‘기업입주 상생협력’ 봇물
[시사인경제] 구리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이 오는 13일로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봇물을 이루며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경쟁도시와의 차별화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먼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백경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IT분야 전문 업체인 엠큐그룹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유치와 기업 입주를 위한 상생협약인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공동 유치 함에 있어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첨단 물류관리 시스템과 의료기기, 실버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테크노밸리 유치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 관련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상담 및 교육지원을 통한 연구 개발활동을 위해 저극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한 8일에는 산업용 로봇,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아루라 시스템을 비롯해 신역연구개발 업체인 지엔티파마, 소프트웨어 개발의 엘투비, 부동산자문 및 분양대행 업체인 ㈜한국첨단산업도시개발, 디엠씨플러스 등 6개 기업체 등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고, 또 다른 기업들의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 “구리테크노밸리가 유치되면 향후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입주 기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입지적으로 기업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의 후보지 선정 심사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테크노밸리는 구리시의 사노동과 남양주시의 퇴계원 일원 30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입지적으로 다른 경쟁 도시에 비해 서울 도심 및 강남접근성, 서울 통근율이 높은 대도시 노동시장 유리, 전문직 종사자 비율이 높은 점,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산업구조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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