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임산부 감염 시 선천성 기형아 및 유산 위험이 있는 매독과 수직감염 위험이 있는 만성감염병(B형 간염, HIV) 및 풍진에 대해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총 417명의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 B형간염이나 풍진항체가 없는 예비 엄마아빠들에게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했다.
신혼부부검진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로 신분증과 혼인증빙서류(청첩장 또는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중 하나)를 지참하고 상록수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검사 받을 수 있다. 결과는 1주일 후에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들은 임신 12주 이전에 신분증과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하고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모성검사와 엽산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임산부등록 후 지속적인 임산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에서 신혼부부검진을 받을 시 적지 않은 금액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고 건강한 아이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