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내 3개 정보화마을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7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에 참가해 양평군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화성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337개 정보화마을 중 228개 마을이 참가했다.
양평군에서는 고들빼기 정보화마을이 고들빼기김치 등 김치류를, 소리산 정보화마을이 즉석시래기를 시식행사와 함께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였으며, 유기농 정보화마을은 딱따구리 체험상품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양평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양평군 10개 정보화마을의 체험상품 홍보와 특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평군 정보화마을은 2002년부터 농촌 지역 정보격차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친환경(강하), 산수유(개군), 유기농(옥천), 소리산(단월), 마들가리(양동), 보릿고개(용문), 학곡(강상), 미사랑(지평), 고들빼기(양서), 화전(용문) 등 10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됐고, 2017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행안부 장관상(장려)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