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은 지난 3일 보건소 광장에서 생물테러(백색가루 살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보건소, 안전총괄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모의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의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범 진압, 경계강화,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노출자 응급처치,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과 문제점 보완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