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18개 기관 및 단체 27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동두천시민회관 방송실에서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점차 대형화재로 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인원들은 훈련 시작과 동시에 맡은 바 업무를 신속·정확히 수행해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긴급구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 기존의 보여주기식 훈련을 탈피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수행했다.
모든 훈련이 종료된 후 마이크를 잡은 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은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명확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