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동두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3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10회 장애인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애환과 희망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체험수기 등 문학 작품의 다수가 접수됐으며, 부문별 수상자로 수필(체험수기)부문 최우수상에는 ‘동두천에서’의 박승대, 우수상에는 최미경, 가작 심순자, 김낙선 등이 각각 수상했으며, 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추석’의 김수익, 우수상 배한용, 가작 박영선, 김수진, 특별상에는 고양시의 김수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은 “장애인문학상이 경기도 내에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수상자 여러분과 우리 장애인 모두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연규석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예년보다 수필 및 시 부문의 작품성이 우수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문학상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