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와 송탄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에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국제대학교 기숙사동에서 항공기 추락에 의한 인명구조, 건물화재 및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고, 인근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복합 재난상황을 설정해 추진됐다.
훈련은 평택시청 및 송탄소방서가 주관이 돼 21개 기관단체 250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을 목표로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과, 육군·해군·공군 및 미군이 주둔한 평택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이번훈련은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하고 적합한 재난대응을 함께한 민·관·군 협력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고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올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도 민·관·군 협업을 통한 제설작업으로 설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및 사전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