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은 3일 양평역 앞에서 가을 지역축제 및 단풍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양평역 광장에는 “제2회 양평 친환경 농축산물 대축제”가 열려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산행 시 사전준비 사항, 위급상황 행동요령, 부상자 조사와 응급처치 요령, 산불 및 가정 내 화재 발생 시 예방 및 대피 요령 등을 홍보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사회 곳곳에 상존하고 있는 안전 불감증을 청산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험요인을 한달에 한번이라도 안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매달 4일로 지정돼 올해로 20주년 되는 날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는 단풍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찾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매년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산행 안전수칙의 숙지가 필요하며, 겨울철로 접어들어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져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