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경찰서는 지난 2일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일동터널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종합훈련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해 포천시, 포천소방서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실제훈련과 함께 각 기관별 기관장 또는 주무과장이 참여해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훈련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3중 추돌사고로 화재 및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차량통제, 부상자 구호조치, 터널 방재시설 가동, 사고차량 견인조치 등 실제 재난발생에 대비한 응급구조·복구 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주무과장으로 참여한 송성근 경비교통과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경찰의 기본적인 임무라고 생각하며 각종 재난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처요령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재난에 대응하는 경찰의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