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활발한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이 개방돼 부모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장려해왔다.
부천시 열린어린이집은 보육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열린어린이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대학어린이집, 상동어린이집, 범박어린이집, 중2동어린이집, 고강1동어린이집,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직장어린이집, I-즐거운어린이집, 한글나라어린이집, 예원어린이집, 엄마맘어린이집 등 10곳으로, 지난 10월 31일 부천시 열린어린이집 지정 현판을 수여받았다.
부천시는 열린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모 대상 열린보육체험단을 운영하고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부천시 열린어린이집이 개방된 보육 환경의 모범을 보여 다른 어린이집들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