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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음수목원이 사랑받는 법” 현답토론회 개최 - 물맑음수목원 개원식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더하다
  • 기사등록 2017-11-0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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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맑음수목원이 사랑받는 법 현답토론회
[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31일 물맑음수목원 개원식에 맞추어 “물맑음수목원이 사랑받는 법”이라는 타이틀로 목공지도사, 숲해설가, 수목원 인근지역 주민, 일반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제5회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양주시 직영으로 신규 개원하는 물맑음수목원에 이용자의 의견이 반영된 수목원 운영메뉴얼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듣고자 기획됐다.

숲자원 활용을 위한 현답토론회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숲에서 교육을 말하다”라는 타이틀로 열렸던 첫번째 토론회에서 참여자의 다수가 동네에서 가까운 숲체험원 개설을 강력하게 건의했고, 그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말까지 4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신규 개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토론회의 한 참가자는 “물맑음수목원이 수동지역이 갖고 있는 천혜의 숲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 참가소감을 밝혔다.

시에서는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숙의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플랫폼으로 현답토론회를 추진해왔다.

현답토론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시농업, 상권활성화,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2차례에 걸쳐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회와 테이블진행, 기획까지 남양주 시민들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퍼실리테이터가 전 과정을 도맡아 진행한다는 점이 크게 평가받았다.

퍼실리테이터는 소통전문가로 토론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골고루 나누고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의미하며, 남양주시에는 현재 12명의 시민퍼실리테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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