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일본 하코다테시와 홈스테이’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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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하코다테시 오오타니 단기대학 학생 및 시민과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 하코다테시는 2011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홈스테이로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과 호스트는 환영식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개별 일정을 진행했으며 일반 여행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한국 현지 가정에서의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오타니 단기대학은 아동교육 중심의 대학으로 대표단은 한국의 보육시설이나 학교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관련 강의를 듣거나 전시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호스트는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하면서 일적으로 일본과 자주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번 홈스테이로 일본 게스트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함께하게 된 게스트도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홈스테이 기간 동안 함께 사업장을 방문하고 업무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산동구청 자치행정과장은 “고양시와 자매도시인 하코다테시와의 이번 교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방향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동구의 올해 마지막 홈스테이 방문 국가는 멕시코로 오는 17일∼18일 1박 2일에 걸쳐 12명의 대표단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