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수역 일대 지역녹화사업으로 ‘솟대 공원 재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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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구는 2015년 상록수역 일대 조성된 ‘솟대 공원’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도시 숲 조성 일환으로 추진한 ‘상록수역 일대 지역녹화‘ 사업으로 재탄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녹화사업은 여름철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황량하게 조성된 중앙광장 보도블록 일부를 제거하고 원형벤치화단을 설치하고 좌·우측 보도구간을 판석으로 띠녹지를 설치함으로써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전철 이용 등 일일 6만 여명의 시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에 그네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본오3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설계에서 완료까지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진행됐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향후 추진될 상록구 도시 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지역 주민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