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7일 일산서구청 회의실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안 논의를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통합사례회의는 복합적인 문제 및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통합지원 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 대상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병원 상담교사, 시청·구청·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상자의 문제행동 및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논의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마다 해야 할 역할을 나누는 등 1시간 40분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수용 시민복지과장은 “아동·청소년의 사례일수록 지역자원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을 해야 가정해체 등 더 큰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참석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가진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사례회의를 상시 이어 갈 것이며 나아가 어려운 이웃 발굴에도 더욱더 힘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