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덕양구는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덕양중학교 학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화전 벽화마을’ 시민알림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덕양균형발전’ 시민알림을 위한 금년도 영상 제작 테마인 ▲푸른고양 나눔장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행주문화제에 더해 주민자치 분야로 ‘화전 벽화마을’을 선정, 그 우수성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화전 벽화마을은 주민참여를 통해 2011년 ‘벽화향기 꽃길’을 시작으로 ▲고양600주년 기념 벽화(2012년) ▲벽화향기 힐링길(2013년) 등 5km 구간에 걸쳐 제작돼 지역 명소로 거듭났으며 특히 2017년에는 고양시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 제작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은 기존 촬영과는 달리 벽화 속의 역사적 내용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설명해 참여한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동일 전문위원은 “화전 벽화마을은 고양시 관련 설화를 엮어 지역 특색을 살린 좋은 예”라고 평가하며 “벽화를 잘 보존하고 널리 알려 고양시 대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영상 제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 명소임과 동시의 주민자치의 꽃인 화전 벽화마을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추후에도 덕양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 행사들을 널리 알려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촬영된 영상은 11월 중 제작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상은덕양구 페이스북(www.facebook.co.kr/deokyanggu),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oyangcity_dy)을 비롯한 각종 고양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