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가평군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다음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소방, 군부대, 경찰, 대한적십자사군지부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총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중이용건축물 화재사고에 따른 도상 및 실행기반 훈련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에는 훈련 참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이 20분간 진행된다.
또 가평군 주관 훈련으로 가평여성회관에서 ‘산불 및 다중이용건축물 화재’ 실행기반훈련도 실시한다.
훈련은 화재로 인한 주민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긴급구조 및 화재 진압, 긴급구조통재단 운영, 현장통합지원본부 가동, 긴급복구 및 안전진단 순서 등으로 진행하는 실제 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다.
한편 군은 훈련의 효율성과 주민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매뉴얼 현장 적응성 강화 ▲실전대응역량 강화 ▲입체적 재난대처 능력제고 ▲주민 참여형 훈련에 목표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기 군수는 “성공적인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복한 안전도시 가평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