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특수학급 식생활 체험학습 최종평가회 |
|
[시사인경제] 김포시는 2017년 관내 특수학급 식생활 체험학습을 마무리하며 지난 24일 평가회를 가졌다.
김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이 단순히 한끼 식사비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식재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급식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도시농부학교 텃밭교사들이 함께 협조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체험학습은 그동안 중·고등학교 14개교 특수학급 학생 51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마을교육공동체로서 관계기관, 시민 텃밭교사, 특수교사가 아이들의 교육에 하나로 뭉쳐, 올해에는 중고등학교 8개교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회성 체험행사가 아닌, 모종심기부터 수확, 조리까지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총 8회 진행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였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8차 체험학습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특수교사, 텃밭교사, 관계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동안” 기록영상 시청, 고구마 수확, 벼 탈곡체험, 김포도시농부학교에서 수확한 쌀과 채소로 비빔밥 만들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편에서는 센터 운영위원과 특수교사의 체험학습 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