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 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및 시의회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장애인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장애인복지관의 앞마당에서 열린 개관식은 황은성 안성시장의 기념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님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식, 기념식수로 진행됐다. 진행과정을 농아인협회에서 수화로 통역해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도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에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은 2015년 6월에 착공해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시작한지 약 3년여 만에 건립하게 됐다.
총사업비 6,051백만원이 투입돼 건립된 장애인복지관은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면적은 1,549㎡(469평)이다.
장애인복지관은 1층에는 주간보호시설, 의료재활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실, 조기교육실, 보호작업장이 있고, 2층에는 언어·인지·놀이·감각·음악·미술 치료실과 접수상담실을 갖춘 장애아재활치료센터가 있으며, 식당, 사무실, 보호자대기실이 있다. 3층은 기계실과 창고, 물탱크가 설치돼 있다.
만오백여명의 안성시 장애인들의, 복지의 중심이 될 장애인복지관은 안성시의 장애인의 발전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을 지자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은 안성시가 유일하다.”며 “안성시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드리며, 복지관이 잘 활용돼 안성시 장애인복지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사에서 밝혔으며,
또한, 권혁진 시의회의장은 “안성시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에게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