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ra & MaestroⅢ 김경희 지휘자 초청연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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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7년에 진행하고 있는 기획연주 시리즈 중 하나인
의 마지막 시리즈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은 여성 지휘자의 역사로 불리는 마에스트라 김경희다. 현재 숙명여대 음악대학 학장과 한국 지휘자협회 회장인 마에스트라 김경희는 섬세하고도 세밀한 곡 해석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특유의 화려하고 우아한 뛰어난 리듬감과 풍부한 감정을 지닌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통해 부천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최연소 티보 바르가 콩쿠르 우승자이자 프랑스 레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우아하고도 성숙한 음악을 함께 선사 할 것이다.
이번 첫 시작은 1879년 초연됐으며 현재까지 러시아 민중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차이콥스키’의 최대 걸작 “예브게니 오네긴 중 왈츠”이다. 다음 곡은 바이올린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스타일의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26”이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64”를 들을 수 있는데,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교향곡 제4번”을 작곡한 후 11년 뒤에 완성했으며, 방랑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러시아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작곡에 몰두한 명곡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마에스트라 김경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는 ‘차이콥스키’와 ‘브루흐’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