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가 국도1호선(병점시계∼갈곶시계)에 대해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도시의 경관을 결정하는 가로환경을 개선하고자, 2017년 3월 완료된 ‘2020 오산시 경관기본계획’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를 관통하는 주요 교통축인 국도1호선에 대해 ‘녹색 가로, 걷기 좋은 가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해 건축과, 건설도로과, 교통과, 농식품위생과, 하천공원과, 환경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국도1호선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으로는 지표관문 경관 형성, 가로녹지 및 정원조성, 교통섬 및 가로수 특화, 주요 교차로시설물 통합, 육교철거 및 교차로 개선 등이 있으며, 특히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교통섬 특화사업이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육교철거사업 등은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오산시는 가로청결도 제고사업,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등을 통해 도시경관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도1호선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10월 중 조성공사를 실시해, 올해 말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