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 오산시는 올해 추석이 10일이나 길고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음식조리에 주의하지 않으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명절음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귀향(경)길, 성묫길 등 이동하는 차안에서 준비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가족이나 손님 방문에 대비해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제공하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연휴 기간 중 가정 및 식품접객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첫째, 조리전과 식사 전에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기 둘째, 음식물을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셋째, 물은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성묘나 귀향길 명절음식을 이동할 때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리기 등을 실천하면 사전에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나 위생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오산시는 연휴기간 중 식중독사고 발생 시 보건소와 연계해 신속한 대웅조치 등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민원불편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