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는 2017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일 오전 10시 안성 롯데시네마에서 관내 읍·면 11개소의 문해 학습자 및 문해학습자 관계자 등 약 140여 명을 대상으로 ‘택시운전자’ 영화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문해교육 학습자들은 영화관 체험을 통해 공공시설 이용과 기초질서 준수 방법을 등을 익히고, ‘택시운전자’ 영화관람 후 글이나 그림 형태의 독후활동을 작성해 봄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표현할 수 있고 직접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존감 향상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지역 내의 많은 비문해자들이 기초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리고 좀 더 나아가 학력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