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박물관이 오는 17일까지 ‘제17기 수원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원박물관이 해마다 2차례 진행하는 수원박물관대학은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로 우리의 역사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옛 사람의 생각을 읽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성리학, 복식(服食)문화, 왕실 불교문화, 궁궐 건축, 실학, 능묘(陵墓)의 석물조각, 정조 시대 음악정책, 추사(秋史) 김정희의 서화 등 조선시대 문화의 모든 것을 두루 살펴본다.
오항녕 전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김영원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민규 간송미술관 연구원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론 강의 8회, 현장답사 1회(11월 7일, 경복궁)로 구성되며, 10월 17일 개강해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수강생 40명을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 원(답사비 별도)이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