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2017년 하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 2시에 진행되는 명사특강 <나의 삶과 역사>는 국내 역사·문화 분야 최고의 원로들을 초청해 심도 깊은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오는 12일 주제는 ‘국외문화재 환수와 박물관’으로, 일본과 미국을 필두로 해 유럽, 중국, 카자흐스탄 등 20개국에 16만 8천여점 이상이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활동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현재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대한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지건길 박사(前 국립중앙박물관장, 現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진행한다. 지건길 박사는 2010년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고 영월국제박물관포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고고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며 박물관계의 손꼽히는 원로이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명사특강은 국내 역사와 문화 분야 최고의 원로들을 초청했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덕종어보(德宗御寶) 등 문화재 환수에 대해서 역사문화도시인 하남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790-7981)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