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 상동도서관과 서울신학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건강한 가족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 인문도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고경숙 시인, 생태인문학자 고규홍 교수, 카툰캠퍼스 이원영 이사, 부천대 구미리내 교수 등 부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건강한 가족 만들기’란 주제 아래 ▲상처와 눈물의 치유: 정지용의 ‘유리창‘(고경숙 시인) ▲‘아빠의 훈장‘에 나타난 가족의 사랑(구자룡 문인) ▲나의 삶에 공감하다: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박선영 교수), ▲치유의 신비, 숲과 나무 (고규홍 생태인문학자) ▲소통과 공감의 언어, 만화로 세상 읽기(카툰캠퍼스 이원영 이사) ▲나에서 가족으로: 박완서의 ‘해산바가지‘(구미리내 교수) 순으로 열린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인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첫 번째 강연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향후 강연도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