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기반 확충 |
|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25일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마치고나서 도심지역의 미세먼지 총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친환경 교통기반을 확충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9억을 추가로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상반기 내 추가지원 8억원을 포함한 1,883대, 3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지원을 요청해 총 46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작년 실적인 1,163대 22억에 비해 2배 이상을 확대 시행중이다. 또한, 평택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에 적극 동참한 시내버스 3사에 2억원을 지원해 대형 노후경유차 11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예정이며, 시민들 또한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상반기 8억원을 지원한 41대에 이어 하반기 추가 공고한 10대에 대해서도 순식간에 마감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에 대해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시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폐차지원을 적극 권장해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