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창덕궁부터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221년만에 완벽 재현 - 오는 31일 서울시청서 화성시, 서울시, 수원시 협약 개최
  • 기사등록 2017-08-30 15:24:00
기사수정
    2016년 정조효문화제 능행차 재현
[시사인경제]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시작한 능행차가 221년 만에 전 구간이 완벽히 재현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화성시와 서울시, 수원시는 그 동안 구간별로만 진행돼 온 정조대왕 능행차를 처음으로 완벽히 재현하고자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 수원시는 시흥행궁에서 대황교동까지, 화성시는 대황교동에서 최종 목적지인 융릉까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특히 화성시는 관내 대표축제인‘정조효문화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해 정조대왕 때 현륭원 궁원의 제례와 경모궁 제례 및 제례악을 최초로 복원해 선보인다.

또한 조선황실 황사손‘이원’이 융릉에서 치러지는 제향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3개 시의 뜻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능행차를 계기로 향후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9월 23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24일 화성시 융릉에 도착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융릉은 화성시 안녕동에 소재해 사도세자와 해경궁 홍씨(추존왕 장조와 비 헌경왕후)를 합장한 릉으로 정조의 효심이 깊게 서린 효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곳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351
  • 기사등록 2017-08-30 15:2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