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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지난 9일부터 14일 기간 동안 4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우루무치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20일 우루무치시에서 최의장을 비롯한 총 3명을 초청한다는 우루무치시의 계획에 따라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오산시는 우루무치시와 2005년 9월 자매결연를 맺은 도시였지만, 2009년 우루무치 사태 등의 사유로 2012년까지는 상호교류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번 우루무치시 방문은 지난 해 10월 오산시를 방문했던 우루무치시 가오펑 부시장의 초청으로 전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10일 제11회 우루무치시 실크로드 겨울 축제 개최를 축하한 최의장은 이날 저녁 우루무치시 인민대표(아부두리에의무) 등과의 회담을 통해 교육, 문화, 경제분야 등 상호간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루무치시에서는 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으로부터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있었다.




한국의 우수한 IT산업분야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인민대표는 말했다.




우루무치시는 중국의 6분의 1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광활한 토지에 석유 등 무수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루무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의 가능성이 큰 지역에 한국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인 학생들을 위해 그 동안 단절되었던 홈스테이를 통해 학생간의 교류를 금년에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우루무치시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홈스테이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다.




반면 오산시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홈스테이 신청인원이 저조하여 상호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의장은 우리 한국 학생들도 우루무치시와 같은 커다란 도시를 보고 세계적인 감각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본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의장은 문화분야에서도 양시간에 더욱 더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했다. 시민의 날 또는 독산성 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시 자매결연 도시의 예술단 등을 초청 또는 우리시에서 해당 도시에 방문하여 공연하는 등의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의장은 이번 우루무치시 방문을 통해 거시적인 안목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발전 속도가 빠른 중국을 다시 한 번 보게 된 계기라며 오산시도 이웃 국가의 자매결연도시와의 상생관계로 거듭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지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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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0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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