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주요 기관장 및 8개단체장들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세교파출소장, 육군 제168연대 3대대장 그리고 세마동 8개 단체장이 참여해 세마동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9회 오산 시민의 날 행사와 제2회 나눔박람회에 대한 홍보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세마동 체육회는 오는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와 관련해 각 학교별 선수선발 및 학생자원봉사 지원에 대해 각 학교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으며, 특히 각 기관들이 모인자리에서 세마동 선수단 유니폼의 시안을 확정하는 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의 취지를 부각시키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2017년 제2회 오산시 나눔박람회에 대한 협조사항으로 세마동 나눔박람회 부스에 세마동 유관기관 관련자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 기부 모집을 홍보하는 등 세마동 곳곳에 복지관련 협조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 기관장에게 전파했다.
김해겸 세마고등학교 교장은 “오산시의 큰 행사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협조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매우 기쁘며, 세마고를 특성화고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오산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사업 뿐만 아니라 오산시가 추구하는 각종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은 역사와 전통이 있고 도·농이 복합된 지역 으로 오산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자주 갖고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해 포부를 밝혔다.
금번 세마동 기관장과의 간담회는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뿐만이 아니라, 관내 기관끼리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유관기관끼리의 공조체계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각 기관 대표들 역시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앞으로도 각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세마동 주민센터는 제2차 세마동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올해 12월중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