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센터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EM흙공던지기▪환경정화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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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평택시 원평동나눔센터는 지난 12일 원평동 내 청소년 50명과 나눔센터 회원 10명이 2주일 전 80여개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집합체인 EM원액과 질 좋은 황토와 잘 섞어 반죽해 10여일정도 그늘에 보관해 발효시켜 서서히 곰팡이가 핀 흙공을 가지고 원평동내 안성천을 정화시키기 위해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원평동나눔센터는 흙공던지기로 하천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악취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 및 밑반찬 봉사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손을 뻗어 도움을 주는 봉사센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흙공던지기에 참여한 청소년은 “흙공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곰팡이가 핀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물이 깨끗해진다니 놀랍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원평동나눔센터 김민서 회장은“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성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속적으로 관내환경정화활동 및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안성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