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 평생학습센터 포천시립소흘도서관에서는 세미나실에서 지난 7일부터 4일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마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기르고자 사회적 협동조합 도서관학교 이만수 이사장과 대진대학교 북리더스 동아리 학생들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북 리더스는 독서교실을 기획, 지원하는 대진대학생 봉사동아리이다.
이번 독서교실에는 총 8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캐릭터·이야기·책·이미지 등의 주제로 강의 및 체험활동, 독서와 독서기록장 작성, 나의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돼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대학생 언니, 오빠 선생님들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게임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여름방학 독서교실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갑섭 평생학습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어린이들이 방학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서관과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