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어르신의 신체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자 ‘어르신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전문지도사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스포츠스태킹이란 12개의 스피드 스택스 컵을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운동 경기로‘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도 불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고루 사용하고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스포츠보다 상대적으로 정적이기 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어르신들이 배우기가 쉬운 스포츠스태킹은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취미생활도 되는 것 같다”며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관심을 갖고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말했다.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에는 부천시 노인복지관(원미·소사·오정) 회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오정보건센터 어르신건강팀(032-625-43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