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보건소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매 월 1회 정기적으로 '치매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란 후천적인 뇌 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수행능력의 감소로 인해 진행될수록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환자 뿐 만아니라 가족의 부양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는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정은숙 교수가 진행하는 ‘치매와 함께 하기'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치매에 대한 이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기술에 대한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치매의 진행 양상과 그에 따른 가족의 적절한 돌봄 방법, 가족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택보건소 방문보건팀(8024-4434)으로 문의하면 된다.